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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0년까지 아홉 종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3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소형 SUV 코나 공개 행사에서 “코나보다 작은 SUV부터 싼타페보다 큰 차에 이르기까지 전 차급의 SUV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코나를 비롯해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네 개 SUV 모델을 생산 중이다. 여기에 2020년까지 초소형 모델 두 종, 코나 전기차(EV),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차(FCEV), 대형 모델 등을 추가해 SUV 차종을 아홉 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코나는 현대차의 첫 소형 SUV다. ‘낮고 넓은’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국내외에서 연간 20만 대를 팔 계획이다.
고양=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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