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삼성물산 소액주주들 "국가가 개입해 피해" 소송

입력 2017-06-13 18: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이상엽 기자 ] 제일모직과 합병된 옛 삼성물산의 소액주주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성사되도록 외압을 넣은 혐의로 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는 게 법조계 분석이다.

소액주주들의 소송을 대리할 김광중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는 13일 “문 전 장관을 비롯한 공무원 및 국가가 위법하게 삼성 합병 과정에 개입해 주주들이 피해를 봤다”며 “국가가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주주는 수십 명으로 그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김 변호사는 소송인단과 청구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다. 그는 “관련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며 “2~3주의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