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손세훈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호조로 인해 FPCB용 및 방열시트용 PI필름 공급물량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2억원과 47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와 41.6% 증가한 430억원과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손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 중에서 FPCB용 PI필름 매출액이 전년보다 14.3% 늘어난 231억원, 방열시트(Graphite Sheet)용 PI필름이 32.6% 증가한 13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국내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업체들이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쪽에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따라서 FPCB용 PI필름 역시 공급량이 증가하는 등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스마트폰에 기능이 추가될수록 발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방열시트용 PI필름 적용량이 많아질 것"이라며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방열시트가 신규로 추가됐다"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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