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경호를 맡았던 최영재 경호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고 부대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영재 경호원의 영상과 함께 '대통령의 서재' 두번째 주자!소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 대해 고 부대변인은 "선거가 끝난 이후엔 도통 보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만나게 됐다"며 '대통령의 서재' 두번째 주자로 나선 최영재 경호원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영재 경호원은 "안녕하십니까.(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안전을 담당했던 최영재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최 경호원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유디트 글뤼크의 '지혜를 읽는 시간'을 소개하며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내면에 있는 지혜를 끌어낼 수 있다고 격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경호원은 "특히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은 '지혜로운 사람은 행복을 향한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지혜로운 사람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하겠다'라는 구절"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님께서도 재수사나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지혜가 필요하시지 않습니까?"라며 "이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께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해 달라"며"늘 국민 여러분들의 추천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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