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엔쓰리는 공시를 통해 베트남 소방당국과 40억원 규모의 소방차 공급(12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엔쓰리는 이로써 이번 수출을 포함해 지금까지 소방차 총 37대(매출액 130억원)를 해외 시장에서 팔았다.
이엔쓰리는 "앞으로 베트남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을 거점으로 해외 수출 활로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수주도 잇따르고 있는데 정부가 소방용 노후차량 교체와 신규 발주를 늘리면서 올해 실적도 눈에 띄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엔쓰리는 6월 현재 310억원 규모의 소방특장차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8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한편, 이엔쓰리는 특장차 관련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서 2만평 규모의 소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소방센터에는 소방용 특장차량과 부품 생산라인 그리고 방재시스템이 구축된다.
정영우 이엔쓰리 대표는 “소방산업과 관련 국내외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지속적으로 소방제품 공급과 관련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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