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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지분율 74.76%)가 최대주주인 웅진식품이 340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상감자는 기업이 주식 수를 줄임으로써 자본금 일부를 회수,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기업이 내부에 쌓여 있는 현금을 주주에게 나눠준다는 측면에서 배당과 비슷하다.
웅진식품의 유상감자로 한앤컴퍼니는 340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매출 223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 순이익 1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8월29일이며 감자비율은 50.87%다. 감자를 거치면 자본금은 종전 668억원에서 328억원으로 줄어든다. 발행주식 수는 1억3368만200주에서 6568만200주로 감소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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