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구장 총기 난사 범인 사망

입력 2017-06-15 07:08   수정 2017-06-15 08:12


미국 야구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범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인 5선의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 등에게 총기를 난사한 일리노이 주 벨레빌 출신의 제임스 T.호치킨슨(66)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처를 입은 총격범이 사망했다"며 "스컬리스 의원은 엉덩이에 총을 맞아 병원에 이송됐으며 안정적인 상태다"라고 발표했다.

호치킨슨은 야구장에서 50∼100발의 총기난사를 하다 의회경찰의 대응사격에 피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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