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서울 옥수동으로 이사해 당당히 연애를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 녹화에 참여한 개그맨 김현영은 지인의 말을 빌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서울 옥수동의 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인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목격했다는 것.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11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최근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민희는 관계를 명확히 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저희 두사람 사랑하는 사이"라고 대답했다.
홍 감독은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를 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건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인 부분은 저희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법적으로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은 현재 아내와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칸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홍상수 김민희의 사람의 신작 '그 후'는 오는 7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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