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보건소가 스마트폰으로 혈압 혈당 등을 관리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확대된다. 시리얼 코코아 등에도 영양성분 표시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제2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을 발표했다. 1인 가구 비중이 2015년 27.2%에서 2035년 34.6%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지난해 13.2%에서 2040년 32.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구구조가 바뀌면서 개인의 영양 관리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비만 인구가 늘면서 만성질환자도 꾸준히 증가해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한 해 6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영양관리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위해 현재 10여 개 보건소에서 하고 있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2021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영양성분 기준치 표시 의무화 품목도 올해 시리얼 코코아 등을 포함하고 2019년 드레싱 소스류 등으로 대상을 넓힌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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