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와 아나운서의 ♥…박경철, 정은승과 재혼 뒤늦게 밝인 이유

입력 2017-06-16 09:25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박경철 원장이 정은승 KBS 아나운서와 재혼했다.

한 매체는 16일 박경철 원장과 정은승 아나운서가 2년 전 재혼해 자녀를 낳고 가족이 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뒤늦게 알려진 까닭은 박경철 원장의 전 아내와 아들 때문이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이들을 배려해 그간 굳이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전 부인과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 장애가 있는 아들을 낳아 키운 사연을 전한 바 있다.

박경철 원장은 외과의사이자 칼럼니스트, 금융인이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온라인상에서 글을 썼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등의 책을 냈다. 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토크콘서트를 하기도 했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2001년 KBS 27기 공채로 입사하고 '뉴스라인' 등에 출연했다. 현재 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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