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진행해오던 자체 할부금융의 비중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현금유동성 관련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고, 라오스에서 보다 활발한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KB금융그룹 계열사와 DGB금융그룹의 리싱 컴퍼니가 영업을 시작한데다, 태국의 크룽스리 리싱이 코라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적극적으로 할부금융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크룽스리 리싱은 태국의 자동차 할부판매를 선도하는 회사다. 동남아시아에 700여개 지점을 운영하며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라오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방 도시들의 영업에 크룽스리 리싱이 가세함으로써, 그동안 자동차 할부금융에 취약했던 고객들에 대한 판매 확대 효과를 기대 중이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할부 매출의 전체가 외부 금융사에 의해 현금으로 유입된다"며 "유동성 관련 우려가 해소되면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확대 및 판매 증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