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 착수

세종시 신도심을 건설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신도심 내 지상·지하시설물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은 지상·지하시설물 및 지형 등의 공간정보를 3차원으로 구축해 도시기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행복청은 3차원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생활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착수하는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사업’은 상·하수도, 공동구, 쓰레기수송관로, 통신관로 등의 지하시설물 구축뿐만 아니라 항공 측량 등을 통한 지상시설물 3차원 정밀모델 구축 등도 포함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항공사진(정사영상) 촬영(77㎢) △지상시설물 등 신규 구축(5.58㎢) △지상시설물 기 구축 지역 현행화(10.42㎢) △지하시설물 368㎞ 추가 구축 △활용시스템 고도화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3차원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세종시를 미래 첨단 스마트 도시로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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