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보폭 넓히는 기업들] GS, '공생발전협' 통해 계열사별 동반성장 실적 점검

입력 2017-06-19 14:09  

[ 공태윤 기자 ]
GS는 협력회사가 단순한 거래 상대방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인식과 협력회사에 대한 상호존중 및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경영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GS는 계열사별로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 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

GS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해 상생펀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현금 결제 비율 확대 및 지급기일 단축 등 지급조건을 개선시켜 왔다. GS칼텍스는 거래금액의 일정비율을 선지급하는 선급금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GS는 2010년부터 (주)GS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계열사별로 추진하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GS는 업종별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특화하는 동시에 잠재역량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가 좀 더 많은 기회를 얻도록 개방적인 협업구조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정책으로는 100% 현금 결제가 있다. 하자가 없는 경우 납품한 뒤 1주일 이내 현금 지급을 통해 협력회사의 자금 회전력 확보 및 어음 할인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돕고 있다.

GS건설은 협력회사에 대한 단순 지원 차원을 벗어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 구축을 위해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 수행 지원 △구조적 시공문화 체질 개선 △소통 강화를 통한 신뢰 증진 등을 핵심으로 하는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경영주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경영주 간담회’를 격월로 진행하고 있다. 1991년부터 현금도난보험 전액을 본사가 부담해 경영주의 안전한 점포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매년 2회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경영주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매년 ‘베스트 파트너, 협력사원 시상식’을 통해 우수 협력사를 포상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육성 및 지원하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GS홈쇼핑은 ‘수출지원시스템’을 활용,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인 다음 수출해 중소기업의 재고 부담 및 현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모두 흡수해 협력업체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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