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매출 석 달 만에 반등

입력 2017-06-20 19:33  

[ 안재광 기자 ]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노골화된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증가폭이 크지 않고 중국인의 단체관광이 재개될 조짐도 아직 없어 면세점업계의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6억5589만달러로 전월 대비 11.1% 증가했다. 지난 2월 8억8253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3~4월 급감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한 지난달 전체 면세점 매출은 9억3606만달러로 전월 대비 4.8% 늘었다.외국인의 국내 면세점 이용객 수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102만여 명으로 전월 대비 2.6% 늘었다. 지난 4월 100만명이 깨졌으나 한 달 만에 회복됐다.

지난달 영업이 다소 개선된 것은 국내 면세점들이 일본, 동남아시아 등 중국 이외 지역 국가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 영향이란 분석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