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란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이사 박동운·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서비스혁신상 대상을 받았다. 5년 연속 수상이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운영하며 모바일 앱과 가상현실(VR) 스토어 등에 캐나다구스와 몽블랑 매장 등을 업계 최초로 열었다. VR 스토어는 VR 기기 등을 통해 제품을 360도 살펴볼 수 있게 한 가상 매장이다. 채팅형 챗봇인 ‘헤이봇’을 도입해 개별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채팅앱을 활용해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음성 기반 통역 서비스 앱인 네이버 ‘파파고’(인공지능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과 네이버는 파파고에 ‘현대백화점 회화’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백화점 직원들이 외국인 고객을 맞았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객 용어, 상품 설명, 세금 환급 절차 등을 영어 일어 중국어로 제공한다.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백화점은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아동 및 소외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을 열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개점했다. 2019년에는 동탄과 남양주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2020년에는 여의도 파크원점을 열 계획이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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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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