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신’ 차유람이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남편 이지성 작가와의 결혼 생활을 밝힌다.
22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다시보고 싶은 사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VCR에서는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결혼 4년 차’ 당구 여신 차유람과 ‘결혼 5년 차’ 원조 터프가이 가수 성진우가 출연해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차유람은 등장부터 “팬이었다”, “여신이다”라고 아우성치는 남자 패널들의 환호를 받았다. 13살 연상 남편 이지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던 차유람은 “이후 남편에게 쏟아진 악플에 기분이 좋지 않더라”며 말문을 열여 관심을 모았다.
이어 차유람은 “‘남편이 작가니까 말로 순진한 차유람을 꼬드겼다, 도둑놈이다’라는 등의 악플이 많이 달리던데 저도 알 거 다 안다“고 남편을 향한 악플에 센스 있게 응수했다.
평소 청순한 매력을 보여왔던 차유람은 ‘백년손님’에서 입담과 치명적인 반전 매력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또한 차유람은 “남편과 첫키스를 6시간 동안 했다”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연애 시절 얘기”라고 입을 뗀 차유람은 “결혼하기 전에는 선을 넘지 않겠다고 선언해 아마 남편이 그 갈증(?)으로 인해 긴 시간 동안 키스를 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이 “6시간 동안 한 키스의 마무리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차유람은 “6시간 동안 키스를 하고 나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더라. ‘밥 먹으러 갈까’라는 말로 장장 6시간에 달하는 마라톤 키스를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원희가“두 번째 키스는 얼마 동안 했냐”고 묻자 차유람은 “두 번째 키스는 4시간 정도 했다”고 답해 패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출연한 게스트 성진우와 평소 친분이 있던 성대현은 “사실 키스하면 성진우다. 키스의 대가다”라고 말을 꺼내며 성진우에게 “요즘엔 아내 분과 얼마나 키스를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성진우는 “이제 키스 끊었다”고 재빨리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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