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병훈 기자 ] 최근 솔로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H.U.B의 멤버 루이(사진)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 둘째날인 23일 대회가 열리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를 찾았다. 서해안에 화보 촬영을 왔다가 골프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고 했다.
루이는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저녁에 연습이 끝난 뒤에는 한강에 가서 자전거를 타거나 농구를 하는 등 운동을 즐긴다”며 “일본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는 농구 동아리 활동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한 방송사의 아이돌스타 체육대회에서 60m 달리기 부문 1위를 하기도 했다.
루이는 “골프는 해본 적이 없지만 운동이면 가리지 않고 좋아해 이것저것 시도하는 편”이라며 “골프에도 관심이 있어 어떤 운동인가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에 들렀다”고 설명했다.
루이는 이날 필드를 돌며 선수들이 드라이버 티샷과 퍼트하는 걸 지켜봤다. 그는 “할머니께서 골프를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 할머니댁에 들르면 TV로 골프방송을 보거나 골프 얘기를 하시는 걸 많이 들었다”며 “골프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사방이 적막한 가운데 ‘깡!’ 하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게 멋있다”며 “골프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루이는 아일랜드CC에서 이곳저곳 다니며 나들이를 했다. 비씨카드는 홍보 부스의 퍼팅존에서 약 5m 거리 퍼팅을 해 홀에 넣으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루이는 이 행사에서 퍼팅에 성공해 화장품 등을 상품으로 받았다. 대회장에 부스를 차려놓고 골프용품을 파는 상인에게서 마스크 팩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아일랜드CC=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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