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오승환이 2경기 연속 실점해 시즌 4패를 기록했다.
최근 난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오승환을 비롯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무안타를 기록해 코리안 메이저리거에게는 힘겨운 하루였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3대 3으로 맞선 9회 초 등판했지만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4패(1승 16세이브)째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5에서 3.71로 올라갔다.
세인트루이스가 3대 4로 패해 오승환은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져 홈런 5개를 내줬던 오승환은 이번 시즌 31경기 34이닝 만에 시즌 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겨 시즌 타율 0.258(229타수 59안타)가 됐다. 텍사스는 양키스에 연장전 끝에 1대 2로 졌다.
이날 추신수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어롤디스 채프먼에게도 삼진 1개를 당했다.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44(102타수 25안타)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5대 15로 패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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