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적경제 760여개 기업서 8000여개 일자리 창출, 매출 600억원

입력 2017-06-25 07:20   수정 2017-06-25 07:22

대구시 ? 지역대학 ?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6일 협약 체결


대구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주요 7개 대학 및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대(총장 김상동), 경일대(총장 정현태), 계명대(총장 신일희),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대구대(총장 홍덕률),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영남대(총장 서길수) 7개 대학과,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재경)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를 육성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새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앞서 대구시와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작년 9월 지역대학 교수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연구자 네트워크’를 발족했다.

협약서에는 사회적경제 교육 확대를 위한 교양과목 개설 및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인재양성, 지역 대학(원)생의 소셜벤처, 사회적경제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지원, 지역대학교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및 서비스 우선구매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다.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 대구는 서울, 강원에 이어 전국 3번째로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해 ‘사회적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개소(전국최초 시민공익,청년센터 통합입주)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특화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76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총 8000여개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과 6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회적경제 대학원 등의 전문가 교육으로 지역인재 700여명도 양성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인증 사회적기업은 73개중 살아남은 사회적기업은 64개로 87.7%이다. 이는 일반 창업기업 생존율(통계층 5년 생존율 27.3%)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 사회적기업제품 우선 구매율 및 착한소비 확대로 2016년 공공구매액이 101억원으로 2014년 말 38억원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 정부의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사회적경제는 활짝 피어나려는 ‘티핑 포인트’ 직전에 와 있으며, 대구의 경제가 성장할수록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협약을 계기로 민-관-학의 상호협력을 통해 대구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양성해 사회적경제의 성장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창업, 청년 취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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