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호 기자 ] KT는 글로벌 차량 안전 솔루션 기업 모빌아이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반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발표했다.
KT는 자사의 커넥티드카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에 모빌아이의 ADAS 솔루션을 결합해 ‘커넥티드 AD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빌아이는 지난 3월 인텔이 153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한 이스라엘 기업이다.
커넥티드 ADAS는 전방차 추돌 경보, 차선 이탈, 보행자 경고, 안전 속도 초과 등의 주행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인천 및 대구 지역 택시 회사 2곳과 협력해 택시 100대에 커넥티드 ADAS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공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택시 외에 셔틀버스, 대형 물류 차량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비상 SOS 요청을 하는 자동긴급구조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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