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손주리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749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맥주 2공장 감가비용이 3분기부터 집행될 계획이고 편의점 채널의 탄산음료 가격인상이 5월내 진행됐지만 원재료 부담이 이어졌으며 맥주 신제품(핏츠)의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주스를 제외한 모든 음료부문이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탄산음료 평균판매단가(ASP)는 편의점 채널 내 인상분 반영해 전년대비 5.0% 성장, 생수(탄산수 포함)는 15~20%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주류사업 부문도 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레귤러 소주 중심의 성장과 4~5월 누적 클라우드 매출 성장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 증권사는 2017년 핏츠를 포함한 맥주 매출을 170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가동률 30%가 전망된다며 6월 출시된 핏츠의 초도 물량은 1공장에서 제조, 3분기부터 2공장의 감가비가 반영되며 1공장 가동율 증가로 적자폭은 소폭 축소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핏츠 매출목표는 700억원으로, 연간 1000억원씩 매출 증대가 계획됐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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