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열 연구원은 "대교는 올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초등학령 인구 증가, 런닝센터 증가, 해외계열사 적자폭 축소가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해외사업이 순항중인 점을 주목했다. 현재 해외 계열사들은 적자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 폭은 축소되고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교 아메리카의 적자폭이 개선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대교는 1990년도에 미국에 진출해 교민대상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최근 현지인 대상의 러닝센터를 진행하며서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교의 중간배당 매력도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현금성자산 3410억원, 투자부동산 장부가 1117억원으로 자산가치 매력이 크고, 꾸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배당이 투자매력을 돋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2015년과 지난해의 시가배당액은 100원이었고 올해도 이 같은 중간배당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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