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3분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전날보다 365원(7.47%) 오른 5250원에 거래중이다. 5거래일만에 강세다.
베트남 보험사의 지분을 인수하고 PCA생명보험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 베트남 생명보험사인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보험' 지분 50%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가는 569억5000만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국의 생명보험사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기 위해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보험을 흡수합병했다고 함께 밝혔다. 합병가액은 미래에셋생명 5150원, PCA생명 7008원으로 합병비율은 1:1.36로 결정됐다. 합병 후 존속법인의 상호는 미래에셋생명보험 주식회사가 된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인수를 통해 수수료 비즈니스 사업 강화가 기대된다"며 "합병 신주 발행으로 자사주 비중이 18.96%로 증가해 주요 재원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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