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미드 ‘워킹데드’의 글렌 역으로 여심을 흔들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로 칸에 입성한 글로벌 스타 스티븐연이 출연했다.
동양인으로서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티븐연과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살고 있는 멤버들은 공감대를 갖고 ‘소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스티븐연과 멤버들은 ‘말이 안 통해도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알베르토는 소통이 안 돼 곤욕을 치렀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탔을 때 직원의 질문을 못 알아듣고 그냥 ‘괜찮다’고 답했더니 아주 큰 불독과 거의 30시간을 같이 가야 했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멤버들은 각 나라에서 언어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는 법을 소개했다. 자히드는 “우리는 휴대폰이 들어오기 전까지 ‘스카프’로 소통했다”며 파키스탄의 연인들이 스카프로 마음을 확인하는 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6일 밤 10시 50분 방송.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