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모터스는 오토바이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신임 서정민 대표를 통해 보다 큰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매출 1조원, 세계 5위 업체가 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위해 앞서 3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
KR모터스 관계자는 "그동안 노사간 합의로 희망퇴직 등을 통해 비용절감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대폭 개선된 비용구조를 발판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추가 자금조달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BW 발행은 주관사의 총액인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KR모터스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DD-110'(언더본) '델리로드100'(스쿠터) '미라쥬250DR'(바이크)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 하반기부터 중국 합작법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중국 합작법인 공장이 오는 11월 완공되면 흑자체제로의 전환이 더욱 확실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전기 스쿠터 개발도 막바지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와 주행 성능 등이 대폭 향상된 새로운 전기 스쿠터를 개발해 국내외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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