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기에 딱~ 'OK안심정기예금'…만기 연장할 때마다 0.1%P 추가 금리

입력 2017-06-27 16:06   수정 2017-06-27 16:29

OK저축은행

목돈 짧게 굴리고 싶다면
'OK e-대박통장'이 제격
하루만 맡겨도 연 1.4% 금리



[ 박신영 기자 ]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목돈 예치 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일정 기간 자금을 묶어둬야 하는 고정금리 상품은 가입 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중도에 금리가 인상되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사진)은 이 같은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OK안심정기예금’을 내놨다.

OK안심정기예금은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할 때마다 0.1%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고 중도해지하더라도 자동 연장 시점까지의 약정이율이적용돼 중도해지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이 10만원인 정기예금으로 가입 기간은 36개월이다. 1인당 가입한도는 없고 지점 창구 및 인터넷, 스마트폰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서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추가금리를 받을 수 있다. 2016년 8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조3000억원이 판매됐다.

초저금리 기조 속에서 저축은행의 수시 입출금 통장도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수시입출금 및 급여관리 기능을 넘어 목돈을 단기 운영하는 데 활용하려는 고객도 많다. ‘OK e-대박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세전 연 1.4%(변동금리), 잔액 300만원 이상 시 예치 전액에 대해 세전 연 1.8%(변동금리)의 금리를 준다. 영업점 방문 없이 개설할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높은 금리를 제공해 단기 자금을 운영하는 예금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예컨대 300만원을 30일 동안 일반 보통예금(연 0.1%)에 넣으면 세전 이자는 약 240원이다. 이에 비해 OK e-대박통장에 넣으면 약 44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예치금 상한이 없어 목돈 운영에도 적합하다. 인터넷·스마트폰뱅킹 이체 수수료도 무료다. 출시 5개월이 지난 현재 500억원 넘게 판매됐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의 등장으로 비대면계좌개설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OK e-대박통장의 판매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시작한 온라인 고객 패널 제도와 사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대출과 관련해 관계형 금융도 적극 실천 중이다. 온라인으로 대출을 신청했으나 시간이 없어 서류를 제출할 수 없는 고객에게는 직접 찾아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서비스에 힘입어 사잇돌대출은 2016년 9월 상품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503억원을 취급했다. 취급액 기준으로 저축은행 업계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금리 대출상품인 OK론은 2016년 11월 상품 출시 이후 지난 5월 말까지 4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단법인 ‘OK배정장학재단’을 2002년 설립했다. 현재까지 이 재단은 5000여 명에게 13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06년부터 공개선발 방식으로 매년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해 대학(원)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 중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해 한 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다. OK저축은행 모회사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300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꾸려 지역본부별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비인기 스포츠도 지원한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12년 6월 대한민국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공식 후원 기간은 2년으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사회공헌을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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