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리니지M'의 출시 첫날 이용자 수는 210만 명, 매출액은 107억 원으로 국내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액"이라며 "평균 일매출액 30억 원을 가정할 경우 2017년 '리니지M'의 매출액은 582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엔씨소프트의 주가 흐름은 '리니지M'의 매출액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엔씨소프트가 2012년 선보인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도 출시 이후 한 달 간 주가하락률이 18.1%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흐름이 게임의 매출액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리니지M'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거래소 및 공성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4~6월) '리니지M'의 매출액은 일매출액 80억원으로 가정해 809억원, 3분기(7~9월)는 일매출액 40억원, 4분기(10~12월)는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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