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기대했던 T-50 고등훈련기 해외수주계약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태국(2억달러), 보츠와나(6억달러) 등 순차적으로 수주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 "페루, 터키, 파라과이 등과의 수주협상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이라크 후속지원 프로젝트(3억달러), 기체부품 등에서도 하반기에 수주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수리온 헬기도 해외 시장에서 수주성과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훈련기 교체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될 것으로 봤다. 보잉-사브,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 2개 컨소시움이 경쟁하고 있으며 6월말 비행성능 제출, 연말에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그는 "최종 계약자로 선정될 경우 강력한 주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며 기대감만으로도 주가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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