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부진 14개월째 지속…IMF 이후 최장

입력 2017-06-29 09:54  

기업 체감경기 부진이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장이다.

2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전망치가 95.6을 기록해 14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했다.

IMF 외환위기 때인 1996년 7월부터 1999년 1월까지 31개월 연속 기준치 아래에서 맴돈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한경연은 "미국이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연내 추가 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가계 부채 가중 등으로 내수, 수출이 모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7월 전망치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92.2)과 비제조업(100.0) 모두 지난달(93.7· 105.9)보다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6월 실적치도 94.9로 26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