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표소] '리얼' 관객수 15만…작품성·불법 유출 논란에도 '박열' 맹추격

입력 2017-06-29 15:05   수정 2017-06-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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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주연의 영화 '박열'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수현 주연의 '리얼'이 맹추격 중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봉한 '박열'은 일 관객수 20만 1974명, 누적 관객수 22만 1151명을 모았다. 917개 스크린에서 4191회 상영됐다.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당초 화제를 모았던 영화 '리얼'은 시사회 후 혹평에도 불구하고 일 관객수 14만 6950명, 누적 관객수 15만 841명을 들이며 2위에 올랐다. 970개의 스크린에서 4098회 상영됐다.

마이클베이 감독의 할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는 개봉 8일차에 3위로 하락했다. 하지만 누적 관객수는 201만 5246명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어 김명민 주연의 '하루',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가 뒤를 이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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