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고급형 내비게이션 신제품(사진·모델명 iQ 블랙3 플러스)을 29일 출시했다.
‘iQ 블랙3 플러스’는 일반 DMB 보다 화질이 12배 뛰어난 HD DMB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동시에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성능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향상시켜 고화질 멀티미디어를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 옥타코어 CPU와 최신 안드로이드 64비트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내비게이션의 핵심인 GPS 성능도 개선했다. 미국 GPS 위성뿐 아니라 러시아 글로나스 위성 신호를 동시에 수신해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길을 안내해 준다. 선명한 그래픽의 ‘아틀란 RT’ 전자지도를 내장했으며 리얼타임 서버 교통정보를 이용해 더욱 빠른 길안내를 해준다. 앞차출발알림, 차선이탈경보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 기능도 챙겼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신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 성능을 구현하는 최첨단 내비게이션”이라며 “정확한 GPS 정보 수신을 바탕으로 빠른 길안내는 물론 안전운전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38만9000원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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