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중흥건설, 30년 '내실경영' 저력…호남 대표 건설업체서 전국 브랜드로 부상

중흥건설은


중흥건설은 광주 지역 토종 건설업체다. 1983년 법인을 설립한 이후 30여년간 주택건설업을 중심으로 내실경영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뤄온 회사다. 광주 북구 무등로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8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에서 11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2012~2014년엔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연속 5위권에 들었다.

2000년대 초 명품 아파트를 지향하는 중흥S-클래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호남 지역을 넘어 경기 남양주, 경기 김포,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는 1만3000여 가구를 공급해 지역 내 최대 브랜드 타운을 만들기도 했다.

중흥건설은 공정을 2개월 여유있게 잡아 하자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침을 세우고 전 현장에 대한 협력업체 결제를 현금으로 하는 등 협력업체와 상생에도 노력하고 있다.

중흥건설은 올해 1만2000여 가구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광주 효천1지구 뉴 스테이, 원주혁신도시, 진주혁신도시 등에 5000여 가구를 공급했다. 하반기엔 구로 항동지구, 동탄2신도시 등에서 7000여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계열사로 중흥주택, 중흥토건, 나주관광개발, 다원개발, 순천에코밸리, 중흥골드레이크CC, 에코세종, 남도일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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