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3국 정상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계기에 만찬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방금 전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며 "백악관이 먼저 한미일 정상만찬 일정을 발표한 이유는 이날 만찬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형식으로 열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엥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초청으로 다음 달 5∼6일 독일 베를린을 공식 방문해 한독정상회담을 한 뒤 함부르크로 이동해 7일과 8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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