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림산업은 전남 목포시 신안군 새천년대교의 현수교 케이블 가설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천년대교는 국도2호선 미개통 구간 연도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전남 신안군 8개 섬이 육지와 연결된다.
총 7.2km 길이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설계된 새천년대교는 3주탑 현수교와 2주탑 사장교가 포함된다. 3주탑 현수교는 국내 최초다. 해상 특수교량 분야 가운데 시공과 설계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에는 1900Mpaa(메가파스칼)급의 인장강도를 가진 초고강도 강선이 사용될 예정이다.
2010년 9월 착공한 새천년대교의 공정률은 약 71%다. 케이블 가설 작업 뒤 올해 10월부터는 상판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 개통은 내년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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