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 탑재
LG전자가 저장용량, 색상 등을 다양화한 LG G6 패밀리 제품인 ‘LG G6+(플러스)’와 LG G6 32GB 버전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0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18대9 비율의 5.7인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 탁월한 내구성, 광각 듀얼 카메라, 하이파이 쿼드 댁(Hi-Fi Quad DAC) 등 LG G6 고유의 강점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탑재했다. LG 페이는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를 우선 지원하며 오는 9월에는 국내 모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LG G6+’는 기존 64GB 대비 저장용량이 2배 큰 128GB의 내장메모리를 갖췄다. 동영상과 게임 등 멀티미디어 이용 비중이 높은 고객에게 제격이다. 표준규격인 치(Qi)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된다.
LG전자는 하이파이 쿼드 댁(Hi-Fi Quad DAC)을 통해 명품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B&O PLAY’ 번들 이어폰도 제공한다. 동시에 ‘LG G6+’ 후면에 B&O 로고도 추가했다.
LG G6+는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Optical Astro Black)’, ‘옵티컬 테라 골드(Optical Terra Gold)’, ‘옵티컬 마린 블루(Optical Marine Blue)’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32GB 내장메모리가 적용된 LG G6 32GB 버전은 ‘LG 페이’, 풀비전 등 LG G6의 편의 기능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다. 테라 골드(Terra Gold), 마린 블루(Marine Blue),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 등 총 3가지 색상이다. 출고가는 81만9500원이다.
LG전자는 LG G6 패밀리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 G6+’ 구매자에게는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LG G6 예약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LG G6와 LG G6 32GB 버전 구매 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B&O PLAY’ 이어폰을 5000원에 제공한다. 고객은 LG G6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하면 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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