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재능기부를 통해 컴패션을 알릴 사람들을 찾는다.
컴패션은 30일 콘텐츠 업계 종사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7 컴패션 콘텐츠 애드보킷'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모집대상은 웹툰, 디자인(일러스트 포함), 사진, 광고카피, 영상 등 5개 분야에 현재 종사하고 있거나 미디어·디자인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서류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 10명의 콘텐츠 애드보킷은 8월 3일부터 5주 간 비영리기구(NPO)와 컴패션 활동에 대해 내부 교육을 받는다.
이후 9월 13일부터 최소 3개월 동안 한국컴패션 블로그 운영과 내년 한국컴패션 15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활동한 애드보킷 전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대학생의 경우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는 7월 16일 자정까지 접수하고 서류 심사 결과는 7월 27일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컴패션으로 하면 된다.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했다. 이후 세계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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