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4대강 재자연화 장기간 추진…강은 강다워야"

입력 2017-07-03 11: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3일 "4대강 재자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4대강 재자연화가 어떤 방향인지 국민에게 정확히 알려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의 정책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의원은 "4대강 수문을 연 후에도 녹조가 최악이어서 '녹조 카페'를 방불케 한다"면서 "김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그간 4대강에 대한 대응은 이쪽도 저쪽도 만족하게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강(江)은 강다워야 한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대강 재자연화는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적의 기술을 적용해 장기간에 걸쳐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환경 정책이 마치 여야가 있는 것처럼 다뤄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며 "모든 국민의 지혜를 모으고, 수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4대강 재자연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