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SK증권, 2600억 규모 풍력발전 PF 주선 완료

입력 2017-07-03 14:04   수정 2017-07-03 15:44

전남 영광 풍력발전 투자금 모집 완료
동서발전·유니슨·대한그린에너지 주주로 참여



이 기사는 07월03일(13: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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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전라남도 영광군 풍력발전소 건설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SK증권은 3일 전남 영광군 백수읍에 80MW 규모 풍력발전 설비투자비를 모으는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육상 풍력발전기 20기와 해상 풍력발전기 15기를 설치하는 공사로 총 투자비는 2600억원이다. 완공 예정시점은 내년 12월이다.

SK증권이 모집한 기업들이 이 발전설비들을 운영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출자하는 식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43%의 지분을 가진 유니슨이 최대주주다. 나머지 지분은 한국동서발전(41%), 대한그린에너지(16%)가 나눠 갖는다.

이 풍력발전 설비들이 완공되면 영광군은 160MW 규모 발전설비를 갖춰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호남풍력(20MW) 백수풍력(40MW) 약수풍력(20MW) 등 80MW 규모 풍력발전 설비가 운영되고 있다. 160MW는 약 7만 가구가 1년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PF는 SK증권은 주선한 9번째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이다. SK증권은 2014년 11월 신재생에너지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후 지금까지 약 2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PF 금융주선을 맡았다.

이상득 SK증권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이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대한그린에너지와 협력한 덕분에 영광군을 국내 최대 풍력단지로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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