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염산 테러 협박범, IP 추적해 강경 대응" JYP 공식입장

입력 2017-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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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를 겨냥해 염산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3일 밝혔다.

JYP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트와이스가 입국할 때 공항에 경호인력을 배치했다"며 "해당 글을 올린 이의 IP를 추적해 신원을 파악하고 고소 등 단호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일베 걸그룹 게시판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쇼케이스 사진과 함께 염산 테러를 위협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 엄청 번다”라면서 "한국 버려도 되니깐 두 번 다시는 한국에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멤버들은 지난달 13일에도 위협적인 사진과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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