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자이, 앱으로 아파트 보안·에너지 시스템 관리

[ 이우상 기자 ] GS건설의 자이가 대한민국 최고 명품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자이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7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아파트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9월 론칭된 자이(Xi)는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의 약자로 고객에게 특별한 생활 수준을 경험하게 하는 고급형 아파트 브랜드다.

자이는 첨단 시스템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파트에 사물인터넷(IoT) 개념을 도입해 스마트폰 자이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가구 내 전기·보안 시스템을 제어하도록 했다. 가구 에너지 관리 효율도 높였다.

사후관리면에서도 경쟁사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서비스전문법인 ‘이지빌’을 설립해 체계적인 준공 및 입주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말한 앱을 통해 애프터서비스(AS) 접수를 할 수 있고 집 먼지나 진드기 제거 서비스, 욕실이나 주방 클리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민공동 편의시설에서도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다. 자이는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 센터’를 통해 게스트하우스와 독서실, 리셉션 라운지, 피트니스, 수영장 등 단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2015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경희궁자이’), 2016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고객만족대상(‘공덕자이’) 등을 받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주거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기쁘다”며 “고객이 보다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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