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선구자' 김노경 교수 별세

입력 2017-07-04 20:26  

[ 이지현 기자 ] 국내 항암제 치료 시대를 연 김노경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4일 오전 11시 별세했다. 향년 77세.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명예교수는 196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72년부터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에 종양내과학을 도입한 1세대 의사로 꼽힌다. 수술과 방사선만으로 암을 치료하던 1970년대에 약으로 암을 완치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SK케미칼과 함께 국내 1호 항암신약인 선플라를 개발했다. 1986~1988년 대통령 주치의를 맡았고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경희 씨와 아들 지수씨, 딸 지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6일 오전 9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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