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액은 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010억원(바이오로직스 제외)"이라며 "평택 공장 준공에 따른 건설부문 소폭 감익에도 불구하고, 전사업부문 고른 이익 회복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는 1960억원이다.
이 증권사는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이 29조원, 영업이익은 7930억원으로 각각 3.6%와 46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상사부문의 가파른 이익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기존추정치 대비 450억원 상향했다며 건설부문 주택사업 재시동 및 전날 발표한 삼성그룹 37조원 규모 투자 계획 등 매출 비중 높은 건설부문의 장기 성장전망 및 이익 개선도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주가 수준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주당순자산가치 대비 52.8% 할인된 수준이라며 지분가치 20% 할인을 감안해도 25% 이상의 상승여력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바이오로직스 등 성장성 높은 지분가치의 급격한 증가로 충분한 하방 경직성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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