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부경대 창업지원단(단장 권순목)은 오는 21일까지 ‘2017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4월 1차 프로그램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2차 프로그램은 기술 분야 및 비즈니스 모델 분야 등 2가지 분야에 총 7명을 선발,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창업자들이다. 선발 후 7개월간 시제품 개발은 물론 마케팅활동, 특허 출원 및 등록 등 창업아이템을 사업화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기술 분야는 대학교수를 비롯, 대학(원)생, 석·박사 학위 보유자, 연구원, 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퇴직(예정) 엔지니어다. ICT융합 등 5개 신산업창출 분야, 지능형 로봇 등 19개 미래성장동력 분야 업종 종사자도 신청할 수 있다.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 분야는 학생과 일반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최대 3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창업아이템 고도화를 돕는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부경대 창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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