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자산운용, 커버드콜펀드 1조 돌파…연초 후 9000억 증가

입력 2017-07-05 10:56  


신한BNPP자산운용은 5일 '커버드콜펀드'가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11일 설정된 후 지난해 말 약 1000억원 규모였으나, 연초 이후 9000억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커버드콜펀드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을 주된 전략으로 하는 상품이다.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KOSPI200 주식 매수와 등가격 (ATM) 콜옵션 매도로 매월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상승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고, 하락시에는 매월 확보하는 프리미엄이 수익률하락의 완충 역할을 함으로써 위험을 낮추도록 설계되어 있다.

수익률을 살펴 보면, A1클래스 기준으로 설정 이후 16.07%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월간 단위로는 전체 14개월간의 운용기간 중 13개월 동안 매월 1% 이상의 수익을 내왔다.

전체 판매액 중 약 7500억을 판매하면서 커버드콜펀드의 성장을 주도한 신한은행 IPS본부 배진수 본부장은 "장내 주식과 옵션 투자가 주된 수익원으로 세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며 "환매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영업점 상담 직원들이 전하는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BNPP자산운용은 국내 커버드콜 운용 노하우를 살려 유로커버드콜펀드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유로스탁스50(EURO STOXX 50)인 점만 다르고 기본 운용구조나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 확보라는 운용 목표는 국내 펀드와 동일하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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