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도덕산공원 방문자센터는 2008년 산림 전시와 교육 공간으로 건립됐으나 방문자 수가 감소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곳이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곳을 시민쉼터로 바꿨다.
보나카페 7호점에는 바리스타 2명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빵을 판매한다.
또 책을 비치하고 무선인터넷(와이파이)도 설치해 시민이 도덕산공원을 산책한 후 휴식을 취하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북 카페로 꾸며졌다.
시는 장애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2000년부터 시립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도예·제빵·바리스타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시청과 산하기관 안에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카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오늘 문을 연 보나카페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도 관련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의 모든 청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7개의 보나카페에는 23명의 장애 청년 바리스타들이 일하고 있다. 시는 보건소 1층에 보나카페 8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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