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코스닥 660선서 상승폭 확대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6포인트(0.15%) 상승한 2391.9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술주 상승, 국제유가 급락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이 부담일 수 있으나 미국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 급등 이슈가 우호적으로 작용하겠다"며 "반도체를 필두로 한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55억원 205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25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20억원 매도 우위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중이다. 음식료업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중이고 SK하이닉스는 1% 넘게 오름세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KB금융 SK가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 포스코 신한지주가 하락중이다. 삼성생명 SK텔레콤은 1~2% 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전날보다 3.37포인트(0.51%) 상승한 664.91에 거래되고 있다.

모든 수급주체가 사자를 외치고 있다. 개인 외국인 기관은 각각 18억원, 14억원, 4억원 순매수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중이다.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제일홀딩스가 1%대 오름세고 바이로메드는 4%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다. 오전 9시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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