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복잡하기만 한 도심 한 가운데서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축제들이 관객 맞이를 준비 중이다. 올 여름 더위를 극복할 축제 중 가장 눈에 띄는 페스티벌은 바로 오는 21일부터 8월20일까지 서울의 중심부인 한강변에서 개최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2017'이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한강이 피서지다'라는 슬로건으로 "놀이, 예술로 다가오는 한강"을 주제로 펼쳐지는 장기 페스티벌이다.
이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상, 물놀이 테마의 '시원한강' △공연, 관람, 열정이 중심인 '감동한강' △자연, 생태 휴식 테마의 '함께한강'으로 구성됐다.
11개 한강공원에서 8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호러 이벤트와 뮤직 페스티벌을 결합한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이다.
'하트비트 페스티벌'은 한강 난지지구 중앙잔디광장에서 오는 7월 22일 열린다.
이 축제는 한강 젊음의 광장부터 한강변을 거쳐 다시 젊음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1.5km 가량의 공포체험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는 도끼, 헤이즈, 오션검, Reddy, DJ 라나, 쿤타&루드페이퍼, HANG5VA, DJ 크림 등으로 힙합과 EDM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뿐만아니라 캠핑패키지를 운영해 난지 캠핑장의 편의시설을 즐기면서 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하트비트 페스티벌' 주최 측은 선착순 50명에게 캠핑패키지(난지캠핑장 텐트+ 페스티벌 입장권)를 판매한다. G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캠핑패키지는 4인용 10세트와 6인용 40세트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하트비트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eartBeat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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