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젠의 백신 백터 기술은 몸에 해롭지 않은 바이러스에 에이즈(HIV) 백신 등 다양한 병원체의 유전자를 탑재 할 수 있다.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백신으로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즈 C형간염 에볼라 바이러스 등의 항원을 탑재해 인체의 면역시스템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스마젠은 효과적으로 면역 유도를 이끌어 내는 기술 및 서로 다른 두개의 항원형을 복합 처치해 면역 유도 능력을 향상시킨 치료 방식을 개발해,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 스마젠의 복합 처치 방식은 인디애나와 뉴저지로 불리는 2가지 타입의 혈청형 VSV를 이용해 효과를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유전자 변형을 통해 독성을 낮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VSV 특허는 에이즈 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특허 등록 국가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과 유럽, 호주, 브라질, 중국, 이집트, 일본, 한국, 남아공 및 아프리카 연합에 출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젠은 에이즈 예방백신인 'SAV001-H'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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