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강화해 출시…홍채인식에서 S펜, 빅스비 사용 가능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팬(Fan)을 위한 '갤럭시 노트FE(Fan Edition)'을 7일 출시한다. 안정성 강화한데다 기능을 대폭 강화해 사용성을 높였다.
갤럭시 노트 FE는 '갤럭시 노트7'의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롭게 제조한 스마트폰이다. 40만대가 한정적으로 판매되며 출고가는 69만9600원(VAT포함)이다. 출시 색상은 ‘블루 코랄’, ‘블랙 오닉스’,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총 네 가지다.
갤럭시 노트FE는 기존 노트7 배터리(3500mAh) 대신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친 신규 배터리(3200mAh)로 교체했다. 노트 시리즈만의 강점인 ‘S펜’에 방수·방진 기능을 더했다. 안전한 홍채 인식으로 잠금화면 해제, 웹로그인, 보안폴더 설정 및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S8과 동일한 최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Bixby)’와 리마인더 기능을 더했다.
프리미엄폰이 보통 100만원을 호가하는 데 비해 갤럭시 노트 FE는 60만원대로 출시된다. 더군다나 한정 판매다보니 특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동통신 3사들도 다양한 제휴 할인과 요금제를 내세우고 있다.
공통적으로는 갤럭시노트FE 구매시, 단말 박스 내 제품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정품 클리어뷰 커버가 제공된다. 오는 9월30일까지 삼성페이 앱 ‘노트FE 출시기념 S펜 플러스 증정 ’이벤트 참여시 한 쪽은 노트FE와 동일한 S펜, 다른 한 쪽은 볼펜인 ‘S펜 플러스’를 증정한다. 네이버 해피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인 콩쿠폰 3000원으로 기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 노트 FE의 할부금을 결제하면서 혜택을 준다.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 FE를 신청하면 SK텔레콤이 별도로 제공하는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받는다.
KT는 직영 온라인 KT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FE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패키지 사은품을 준다. 구매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기어360 카메라, 삼성 급속무선충전기 컨버터블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레샵 상품권으로도 단말 할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오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노트 FE를 개통하고 KT-K bank 체크카드(통신 캐시백형)를 신규 발급받아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은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최대 72만원 할인에 2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7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로 구매한 고객은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LG U+ 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 노트 FE를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천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원,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가능하다. 다만 장기할부와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록 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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