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효리 신드롬 정점…최고의 1분 "가요계 수익구조 바꿔야" 개념발언

입력 2017-07-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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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날이 계속 되고 있다.

4년만에 정규 6집 앨범 'Black'을 발매한 이효리가 지난 6월 2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하면서 당일 시청률 상승을 가져오더니 7월 5일 MBC '라디오스타'에 이어 이번엔 KBS2 '해피투게더'의 시청률 견인을 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6일 KBS2 '해피투게더시즌 3' 전국 시청률은 1부 5.3%, 2부 6.3%를 보이며 전주 대비 각 각 0.9%, 3.0% 포인트 상승을 가져 왔다.

이날 이효리는 예전에 만우절날 신동엽과 박수홍에게 가짜 사랑 고백을 하면서 있었던 해프닝을 소개하면서 그날 이효리 사랑 고백이 진짜 인줄 알았던 박수홍의 당황함이 같이 출연한 박수홍을 통해 전해 지면서 한바탕 웃음을 선사 했다.

이날 최고 1분 시청률은 이효리가 음악으로 돈을 벌 수 없는 가요계의 잘못 된 수익구조를 지적하는 장면 (24시 37분)으로 시청률이 7.9%까지 상승했다.

이효리는 "가수로 20년을 살았지만 음악이 아니라 광고, 화보 등 외적인 것으로 돈을 벌었더라"라며 "공전의 히트곡인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음원으로는 몇 천만 원 밖에 못 벌었다더라. 음악으로 돈을 벌 수 없는 가요계의 수익 구조를 바꿔야 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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